Binocular|두 눈으로 본 그림
‘본 다’라는 것은 작가의 신체와 연결된 직접적이고 상식적인 문제이다. 나는 왼쪽 눈과 오른쪽 눈의 거리와 차이로 인해 생기는 시각현상을 즉흥적인 드로잉과 극 사실적인 표현으로 그리고 있다. 작품은 연필이나 붓과 같은 드로잉 도구를 움켜쥔 손으로 무엇인가를 그리고 있는 순간을 눈으로 포착한 것처럼 보인다. 각 작품은 단독으로 그려지기도 했지만 대부분 두 점이 한 세트를 이루고 있다.
화면마다 서로 비슷해 보이는 구도와 각각 중심이 되는 소재를 보여주고 있는데 여기서 초점을 그리는 손에 두는 것과 그려진 드로잉에 두는 것으로 구분하게 된다. 이것은 두 개의 화면이 하나의 작품으로 귀결되는 이유이며 서로 상관관계를 맺고 있음을 알려준다.
카메라 렌즈로 포착한 이미지를 캔버스 화면에 실제 그 이상으로 표현하려는 행위만 본다면 극사실적이라 할 수 있다. 하지만 양안시차라는 생리적 현상을 그리기라는 것을 통해 다시 재현하는 의미에서 기존의 극사실 회화들과 구별되는 지점이 있다
그려진 말 _ 91 x 116.8cm _ Oil stick and Oil on Canvas _ 2016
그리는 손 _ 91 x 116.8cm _ Oil on Cnavas _ 2016
말 타는 말 _ 90.9 x 72.7cm _ Oil stick and Oil on Canvas _ 2016
나의 오른 손 _ 90.9 x 72.7cm _ Oil on Canvas _ 2016
망막에 비친 그림 _ Oil on Canvas _ 91 x 73.1cm _ 2011
망막에 비친 그림 _ Oil on Canvas _ 91 x 73.1cm _ 2011
망막에 비친 그림 _
Oil stick and Oil on Canvas
_ 41 x 41cm _ 2016
Fencing
Drawing _ 72.7 x 90.9cm _ Oil stick and Oil on Canvas _ 2015
My right hand _ 72.7 x 90.9cm _ Oil on Canvas _ 2015
망막에 비친 그림 _ Oil on Canvas _ 162.2 x 91cm _ 2010
망막에 비친 그림 _ Oil on Canvas _ 162.2 x 91cm _ 2010
The Hare and the Tortoise
_ 72.7 x 90.9cm _ Oil stick and Oil on Canvas _ 2014
My right hand _ 72.7 x 90.9cm _ Oil on Canvas _ 2014
망설이던 그림 _ 72.7 x 90.9cm _ Oil on Canvas _ 2016
망설이던 그림 _ 72.7 x 90.9cm _ Oil on Canvas _ 2016
폭력의 시대 _ 90. 51 x 72.7cm _ Oil on Canvas _ 2014
Monami 518 _ 90.9 x 72.7cm _ Oil on Canvas _ 2014
두 눈으로 본 그림 _ 말 드로잉 _ 228 x 175cm _ Oil & oil stick on Canvas _ 2015
나의 오른손 _ 228 x 175cm _ Oil on Canvas _ 2014
Never seen _ 72.7x90.9cm _ Oil on Canvas _ 2015
My right hand _ 72.7 x 90.9cm _ Oil on Canvas _ 2015
사육된 동물들 _ 90.9 x 72.7cm _ Oil stick and Oil on Canvas _ 2013
나의 오른손 _ 90.9 x 72.7cm _ Oil on canvas _ 2013
사육된 동물들 _ 90.9 x 72.7cm _ Oil on Canvas _ 2013
연필을 든 손 _ 90.9 x 72.7cm _ Oil on Canvas _ 2013